|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7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다목적홀에서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추진된 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교육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율금초등학교 '율금빛소리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동구 교육 성과를 담은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 5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었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교육혁신으로 그리는 동구의 미래지도'를 주제로 김동기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동구교육재단 및 초·중·고등학교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동구 교육지원 사업의 다양한 성과가 공유되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동구 교육에 바란다' 메시지 작성 코너에서는 지역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의견과 희망 사항이 나뉘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동구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동구 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동구의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근 기자 news1177@sporb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