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이승우 부산시의원은 18일 정관산단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제2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에 참석해 명례·정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유관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장안산단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 이어 동부산권 산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두 번째 일정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기업 대표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업종 재지원, 해외 물류비 부담 완화, 상습 주차난 해소, 근로환경 개선, 인력 수급, 글로벌 공급망 대응 등 산업단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 제기됐다. 기업들은 정주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종합적 지원책을 요청했다.

이승우 의원은 “명례·정관 산단은 다양한 업종이 집적된 만큼 규제·물류·정주환경 문제도 복합적”이라며 “기업 애로 해소는 동부산권 전체 산업생태계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가 제도·예산·정책 개선을 통해 기업 현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며 두 산단이 동부산 경제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그간 노후 산단 활성화, 근로환경 개선, 통근버스 확대, 산단 근로자 임대료 지원 등 인력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