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트레칭 밴드·오란다 제작해 80여 명 어르신께 전달
폐기물 활용·공유주방 이용한 의미 있는 참여 활동
수영구
수영구 청소년전용공간 '수다방' (카카오 톡 귀요미 모습). 사진=수영구 제공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 수영구 청소년전용공간 ‘수다방’은 지난 15일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폐양말목을 활용한 스트레칭 밴드 제작과 전통 간식 오란다 만들기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물품은 18일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 80여 명에게 전달됐다.

청소년들은 참여 소감으로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모습을 떠올리며 즐겁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배려·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공유주방을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며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은 매주 토요일 ‘수다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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