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23일 카프리초서 피크닉·공모전 등 진행
무료 참여… 캐리커처·어질리티 체험 운영
사진=부산시
'댕댕 선데이'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구 만덕동 카프리초 내 반려견 운동장에서 ‘댕댕 선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 후속 행사로 기획됐으며,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약 250명이 참여하며, 국악 콘서트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피크닉, 제2회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팻 캐리커처, 미니 어질리티 체험 ‘댕댕놀이터’, 역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포토존 운영 등이 마련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사진 공모전에는 120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상위 5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공모전 전체 수상작 15점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스터의 큐알코드 또는 멍콕 사전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무료 음료 쿠폰과 반려견 운동장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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