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급행철도(BuTX)로 1시간 생활권 강조
균형발전 우수사례 2건 기관 표창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결 전략을 선보인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전시관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소개하며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묶는 ‘1시간 경제·생활권’ 구상을 강조한다. 가덕도 신공항에서 부산 도심과 기장 오시리아까지 약 33분 만에 연결되는 BuTX는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동남권의 광역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BuTX의 경남·울산 연장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협의 중이다.
부산시는 20일 열리는 ‘2025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부산형 늘봄 프로젝트(당신처럼 애지중지)’와 ‘해양·수자원 관리’가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 같은 날 지방성장세미나 부산 세션에서는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이 ‘특구에서 거점으로, 지방성장의 길을 연다’를 주제로 콘퍼런스에 참여해 ‘5극 3특’과 혁신공간 전략을 논의한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형 급행철도는 가덕도 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자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