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회원·시민 100여 명 참여… 진실·질서·화합 가치 실천 강조
김철진 이사장 특강 ‘아름다운 노후 인생을 위하여’ 큰 호응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지역사회 참여 제고 위한 연례 프로그램
바르게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 ‘정신함양교육’을 진행 .사진=영주시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 ‘정신함양교육’을 진행 .사진=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회장 박용성)는 지난 18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함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진실·질서·화합의 가치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연례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와 공동체 의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강은 영주시자원봉사센터 김철진 이사장이 맡아 ‘아름다운 노후 인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삶의 후반기를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박용성 회장은 “이번 교육이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미래 준비와 건강한 삶에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원섭 행정안전국장 역시 “추워지는 계절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석자 모두가 차분히 자신만의 노후를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신함양교육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영주에서 ‘노후 준비’라는 주제는 현실적 필요성이 큰 만큼,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가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시민사회·교육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구조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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