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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쟁이들'팀, 프린트 토너 기반 그래핀 패터닝 기술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 제시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경북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빛쟁이들'팀이 '2025 Chem Frontier(켐 프론티어)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대회는 '미래를 설계하다: 디지털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화학공학'을 주제로, 화학공학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빛쟁이들'팀은 안재빈, 김성우, 김민수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임창용, 김태욱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이들이 발표한 연구는 '프린트 토너 기반 플래시 유도 그래핀(Flashlight-Induced Graphene) 패터닝 및 마이크로슈퍼커패시터 전극 응용 기술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레이저 프린터를 핵심 기술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여 시간 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극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창용 지도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 학부생들이 높은 완성도의 연구를 수행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며, "지난해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상 수상에 이어 올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경북대 에너지화학공학과가 국내 화학공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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