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에스지에너지는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기술 혁신과 국내 보급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정책 분야 포상으로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에스지에너지는 BIPV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온 대표기업이다.
고효율·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을 기반으로 총 14건의 특허와 KS 인증 기본모델 9종, 유사모델 85종을 확보했으며 10건의 국책과제를 수행해 국내 BIPV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장 성장 뿐만 아니라 건축적 디자인·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건물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보급 확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전국 950여 개 현장에 총 19.0MW 규모(2025년 11월 기준)의 BIPV 모듈을 공급하며 국내 BIPV 시장 활성화를 선도했다.
이는 공공·민간 부문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이사는 "대통령표창은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고도화에 전념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BIPV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 시대에 필요한 혁신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지에너지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7년 연속 국내 BIPV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설계부터 제조·시공·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BIPV 전문기업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고효율·고심미 BIPV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철 기자 leesc@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