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먹거리계획 장려상 수상, 로컬푸드 직매장 최우수상 이어 두 번째 쾌거
로컬푸드 지역먹거리계획 장려상 수상. 사진=군위군
로컬푸드 지역먹거리계획 장려상 수상. 사진=군위군

| 한스경제=권오돈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로써 군위군은 올해 전국 로컬푸드 우수 직매장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전국 단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실행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군위군은 계획 수립 1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군위군은 먹거리 소비 기반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 주도의 저비용·단기간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과 지역 농가의 로컬푸드 참여 경험 확대는 농촌 지역에서도 실천 가능한 현장 실행형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군위군의 먹거리 정책이 가진 실행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이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1년 만에 군민의 참여와 현장의 힘으로 빠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밥상을 지키고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2026년까지 도심형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먹거리 복합센터 조성, 생산-소비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지역먹거리계획의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권오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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