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꽃들에게 희망을' 주제로 변화와 성장의 의미 탐색
책 읽는 의원 모임&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 연합독서토론회 개최. 사진=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 연합독서토론회 개최. 사진=수성구의회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이 지난 14일, 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과 함께 연합 독서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트리나 폴러스의 저서 '꽃들에게 희망을' 을 선정하여 변화, 성찰,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정한 변화는 타인의 변화가 아닌 자신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점과 "좋은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며, 우리는 삶 속에서 그 답을 찾아 나간다"는 통찰을 공유했다. 또한, 애벌레가 나비로 변모하는 과정에 빗대어 인간 역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모임은 지방 의회 의원과 지방 자치 단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양측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느낀 점을 나누면서 더욱 풍성한 토론이 가능했다"고 평가했으며, "조직 간의 경계를 넘어 책을 통해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를 통해 독서가 소통과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했다.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매월 정기적인 독서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선진 도서관 현장 답사 및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수성구의 독서 문화 진흥과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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