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 5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앱에는 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다. 매장 오픈시간 이외에도 앱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대해 단순 상품 큐레이션을 넘어 직접 구매 기능을 추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자체 프로모션들이 집객력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실제 전체 매출 중 스포츠 장르의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행사도 운영한다. 이에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은 전월대비 80% 이상 뛰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스포츠위크' 행사로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웃도어 브랜드도 참여한다. 우선 K2는 아우터 특가 프로모션, 블랙야크는 가수 아이유가 착용한 상품에 대해 할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키즈위크'도 운영한다. 아르마니 주니어, 트래드 후스 등 유아 패션 브랜드, 완구, 시그니처 브랜드 등의 시즌오프 상품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비욘드신세계 자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얼리비욘드 프라이데이'를 통해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아동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7만 원을 할인한다. 또 12월에 온라인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비욘드출석챌린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7일 이상 출석하면 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비욘드신세계 스포츠&키즈 위크를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