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성 into 테크노폴’ 2025 종합수료회 개최
해외 탐방으로 글로벌 시야 확대한 학생 성과 공유
청년 탐방단, 화성특례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5건 발표
정명근 시장 “현장 경험이 미래 선택의 밑거름 되길”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의 2025년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를 15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개최했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의 2025년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를 15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개최했다./ 화성특례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의 2025년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를 15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회는 해외 탐방을 통해 성장한 지역 청년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탐방단은 싱가포르, 유럽, 미국 등지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제적 시야와 글로벌 역량을 넓혔다.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은 탐방 과정에서 얻은 관찰과 지식을 토대로 화성특례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수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영석 ASM Korea 대표이사,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가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청년 탐방단은 총 5건의 우수 정책을 발표했으며, ▲화성시 청년 혁신 허브 구축 방안 ▲지역 정체성을 살린 화성 대표 다과 개발 등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제안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성과가 뛰어난 탐방단에게는 표창도 수여돼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특히 ASM Korea는 장학금 기부, 시설 견학 제공에 이어, 준공 전 신사옥을 수료회 장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청년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나타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글로벌 현장에서 배운 경험이 미래를 선택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에게 성장의 힘이 되는 건강한 배움의 문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