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ED 교체·가스 점검과 미용·건강 서비스
▲봉사활동 (사진=순천제일대)
▲봉사활동 (사진=순천제일대)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순천제일대가 지난 14일 전남도 지역혁신지원(RISE) 사업 일환인 전남동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순천시 송광면 이읍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업안전보건과, 의료재활과, 토탈뷰티미용과 재학생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순천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마을 주민 29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 및 콘센트 교체 △가스 타이머·파이프 점검 △누전 여부 확인 등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근육 마사지 △테이핑 처치 △네일아트 및 미용 서비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밀착형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해 주민 호응을 얻었다.

토탈뷰티미용과 최서희 학생은 "어르신 손을 잡고 네일과 피부 관리를 해드리니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느낌이었다"며 "지역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혁 RISE사업 팀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마을 주민들께서 '이런 지원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때 사업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노춘 부총장(RISE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학생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동반성장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리빙랩 기반 지역문제 해결 활동, 안전 취약가구 지원, 전공 연계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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