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친환경 천연가스 산업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한 한국에너지대상은 국내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 경영에 힘쓴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기후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집약도 개선, △미활용 압력을 활용한 저탄소 감압 발전 개발, △LNG 밸류체인 메탄 측정 기준 수립을 위한 국제협의체(MMRV) 참여, △LNG 냉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수소 전담기관으로서의 수소 생태계 조성 노력 등 다방면에 걸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천연가스 공급 의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운전 방식 개선과 같은 직접적인 감축 사업(Scope 1·2)뿐만 아니라, LNG 벙커링 수소 생태계 조성 및 민간 협력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 사회적 감축 사업(Scope 3)까지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수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