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도 향상 및 주민 건강 증진 기여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최우수상' 4년 연속 성과. 사진=대구중구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최우수상' 4년 연속 성과. 사진=대구중구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 내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10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중구보건소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최했으며, 지역 보건의료기관들이 참여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중구보건소는 2022년 우수상 수상 이후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 최초로 조성된 심뇌혈관질환 안심 마을 ‘건강동네 심(心)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춘 心쿵·건강우정 프로젝트’, 일상생활 속 건강 실천을 장려하는 ‘Health-everywhere 챌린지’, 그리고 ‘심(뇌)금(연)을 울리는 건강 서포터즈’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7%에 달했으며, 심뇌혈관질환 관련 주요 수치 인지율은 20%p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