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50여 명 참여, 2,200세대 김장 김치 전달… 나눔 문화 확산 기여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2025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은 2012년부터 시작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사랑 행사로, 기부와 봉사가 결합된 형태를 띤다. 지난 행사까지 총 584개 단체와 7,233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13,112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체 및 봉사단체 등 63개 단체에서 약 750명이 참여하여 절임배추 약 8,000kg 규모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2,200여 세대에 전달되었다.
경기 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치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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