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스틴베스트 하반기 최종평가
삼일제약 전경. /삼일제약 제공
삼일제약 전경. /삼일제약 제공

|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최종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부문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종합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AA, A, BB, B, C, D, E 등 총 7개 등급으로 나뉜다.

삼일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회사가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와 ESG 핵심 전략 실행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삼일제약은 생산 공정,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정보의 투명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등급 상승의 주 요인으로 ESG 경영정보 공개를 꼽았다. 

회사는 올해 6월 주요 평가기관 3개년도 평가 등급, 환경 및 안전관리 주요 성과지표, 주요 고용지표를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바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AA등급은 지속가능한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회사의 전사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ESG 경영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