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엔에이치엔(NHN)은 종합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 AGF 2025에 참가해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20일 일본에 먼저 출시된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다. 일본 선출시 당일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에 몰입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세밀한 이야기를 구축했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상세히 표현하기 위해 음악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캐릭터별 서사와 개성을 담은 OST 프로젝트를 출시 전부터 마련해 팬 커뮤니티도 형성됐다.
이번 AGF 부스에서는 일본에서 먼저 구축된 팬덤의 열기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핵심 콘셉트는 게임의 특색을 살려 ‘어비스디아 파장 속에서 우리가 만드는 하모니’로 채택했다. 부스 중심에 위치한 스테이지를 필두로 음악, 코스프레, 버튜버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조성했다.
프로그램은 3일간 이용자들이 어비스디아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세계관·캐릭터·OST를 기반으로 기획했다.
매일 오프닝에는 ▲게임의 음악과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제잉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버튜버의 어비스디아 OST 공연 ▲인기 코스어들과 함께하는 캐릭터 팬사인회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어비스디아 미션 타임 ▲게임 내 보스 피해량으로 순위를 겨루는 ‘어비스 인베이더 랭킹 대전 본선’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어비스디아는 음악과 고유의 팬덤이 함께 뭉쳐 특별한 서브컬처 감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라며 “AGF 2025에서 국내 이용자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도 어비스디아만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stone@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