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재·에너지·신산업 동향 공유
▲핵심 전략산업 전문가 초청 간담회 (사진=광양경자청)
▲핵심 전략산업 전문가 초청 간담회 (사진=광양경자청)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5년 소재부품·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광양만권 핵심 전략산업 동향과 정부 육성정책을 공유하며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재·부품, 에너지, 수소 등 신산업 분야 최근 산업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광양만권이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국내 소재·부품, 에너지, 수소 산업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광양만권 산업 기반과 잠재력, 투자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이 국가산단, 항만, 철도 등 물류·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국가 핵심 산업벨트로서 차세대 전략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양경자청은 간담회 논의를 토대로 소재·부품 공급망 강화,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대응, 수소·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유치에 속도를 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충곤 청장은 "광양만권은 철강·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과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산업 핵심 축"이라며 "산업별 전문가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찾는 첨단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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