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친환경·미래에너지 인프라 안전 관리 협력
기술교류·신규사업 발굴 추진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사진 왼쪽),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사진 왼쪽),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과 'LNG 및 수소 발전설비 안전성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미래 에너지전환을 뒷받침할 기술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기술·인력·경험을 폭넓게 공유하며 대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LNG·수소 혼소(전소) 발전설비의 설계 및 안전성 검토 등 기술협력 ▲가스시설 안전성 평가 교육, 법령·CODE 기술 컨설팅, 발전·내진설계 기술교육 등 기술교류 ▲미래 에너지사업 신규 모델 공동 발굴 및 타당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다년간 축적한 가스시설 안전성 평가 경험과 법령·기술기준(CODE) 해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발전설비 운영·안전관리 네트워크 기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LNG와 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핵심 축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신뢰성"이라며 "두 기관의 노하우를 결합해 발전설비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 안전 확보라는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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