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3개 사업 완료, 임기 내 잔여 사업 차질 없는 마무리 목표
민선8기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85%…63개 사업완료. 사진=울주군
민선8기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85%…63개 사업완료. 사진=울주군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공약 사업의 평균 이행률 85%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63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사업 역시 임기 내 완수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윤덕중 부군수 주재로 열린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 보고회에서는 관련 부서 국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고회 결과, 이달 기준 공약 평균 이행률은 85%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4월 보고회 당시의 73%에서 12%p 상승한 수치다. 완료된 사업 역시 상반기 53건에서 현재 63건으로 10건이 늘었다.

올해 완료된 주요 공약 사업으로는 △울주 산후조리경비 지원 △발달장애인 치료센터 및 평생교육센터 운영 △울주복지재단 설립 △가지산 철쭉 군락지 둘레길 조성 △범죄예방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등이 포함된다.

울주군은 현재 추진 중인 나머지 32개 공약 사업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임기 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공약 이행 과정에 군민의 의견이 진정으로 반영되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약속드린 공약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주민 참여 기반의 공약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공약 실천 계획 수립 단계부터 '공약 주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약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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