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왼쪽부터), 송경택 서울시의원, 전영생 ㈜호각 대표이사,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이동현 전 KBS 스포츠국장. /서울시체육회 제공
김경진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왼쪽부터), 송경택 서울시의원, 전영생 ㈜호각 대표이사,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이동현 전 KBS 스포츠국장. /서울시체육회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스포츠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인 ㈜호각과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체육회는 "호각과 AI 기반의 스마트 스포츠 환경 구축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체육회와 ㈜호각 관계자를 비롯해 송경택 서울시의원, 김경진 서울시 체육정책과장, 이동현 ㈜호각 고문(전 KBS 스포츠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서울시 생활체육 현장에 접목해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스포츠중계 기술 도입 ▲데이터 기반 경기 분석 ▲디지털 플랫폼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협력 ▲기술 및 인프라 지원 등이 있다.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스포츠 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포츠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며 "AI 기술을 통해 서울시 선수 및 동호인들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생 ㈜호각 대표이사는 "당사의 AI 비전 분석 기술이 생활체육 현장에 적용돼 시민들의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포츠 AI 설루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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