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칠원초등학교에서 관내 보건교사 17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과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지역 내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에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뿐만 아니라, 진드기, 모기, 기생충 등 매개체를 통한 감염병과 결핵 예방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었다.

최근 독감 유행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보건소는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들의 예방접종이 감염병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매달 말일 접종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리며 보건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 보건교사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