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은 오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끊임없는 막말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김미나 의원의 즉각적인 사퇴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과 창원시의회의 책임 있는 처분을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은 오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끊임없는 막말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김미나 의원의 즉각적인 사퇴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과 창원시의회의 책임 있는 처분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미나 의원은 지난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을 쏟아내며 온 국민에게 깊은 상처와 사회적 공분을 안겼습니다. 이 중 ‘자식 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 등의 발언에 대해 모욕 혐의로 기소돼 징역 3개월 선고유예가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김미나 의원은 법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성과 자중은커녕,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비서관에 대한 의도적 망언을 재발하며 국민적 공분을 또다시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신의 ‘시체팔이 족속들’ 발언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것이었다며 이태원참사 유가족을 향한 이중적인 모욕과 민주당에 대한 명예훼손, 국민을 기만하는 저열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자신의 이태원 참사 유가족 관련 막말을 최초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과 스토킹으로 고소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자신의 잘못된 언행을 비판하는 정당한 언론의 역할을 억압하려는 시도이자, 국민의 알권리를 막고 진실을 가리려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김미나 의원의 이러한 행태는 공인으로서의 도리를 저버린 것은 물론,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불신을 심화시키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말의 무게를 알지 못하는 자는 그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김미나 의원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기소를 촉구합니다.
경찰과 검찰은 김미나의원의 고발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하루 빨리 기소해야 할 것이며, 법원은 그의 발언과 행동이 이미 선고유예의 조건을 위반 했으므로 재발방지를 조건으로 처분한 징역형 선고유예를 즉각 취소하고 김미나 의원을 구속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고, 창원시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선의를 가장한 비겁한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셋째, 국민의힘은 소속 당원인 김미나 의원의 반인륜적 막말과 상식 이하의 행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이 김미나 의원을 비호하고 방관한다면, 이는 막말 정치를 묵인하는 것이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합니다.
넷째, 창원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김미나 의원을 제명 안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창원시의회가 김미나 의원을 더 이상 비호할 명분은 없습니다. 김미나 의원으로 인해 짓밟힌 창원시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일, 즉각 제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정치 행태에 맞서,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김미나 의원의 즉각 사퇴와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1.17.(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