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동권리 인식 확산… 결의문 발표·유공자 시상 진행
영화·강연·공연·체험부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제7회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7회 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식'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오는 19일 시청 대강당과 로비에서 '제7회 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식'과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시 아동의 날’은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기념하는 날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페스타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동총회 부산대표의 결의문 발표가 이어지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학대예방 유공자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페스타에서는 아동권리영화제 우수작 ‘콘’ 상영, 육아 전문가 강연, 브이오에스 박지헌의 힐링 공연, 김세진 아나운서 진행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 전시, 기후위기·아동권리 체험, 종이공예, 양육상담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아동권리 보장 의지를 밝혔다.

이승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