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성특례시가 ASM코리아 혁신제조센터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과 협력 강화
정명근 시장, 네덜란드 ASM 본사 방문 등 투자 확대·R&D 협력 위해 지속 소통
시,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전담팀 통해 인허가·기반시설·애로 해소 적극 지원
ASM코리아, 시의 행정 지원에 감사 표하며 반도체 혁신도시 도약에 협력 의지 밝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코리아 신사옥 ‘혁신제조센터’를 방문해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와 차담회를 갖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화성특례시 제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코리아 신사옥 ‘혁신제조센터’를 방문해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와 차담회를 갖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화성특례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코리아 신사옥 ‘혁신제조센터’를 방문해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와 차담회를 갖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사업장 부지 내 증설·준공된 혁신제조센터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화성특례시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간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 시장은 올해 4월과 10월 네덜란드 알메르에 위치한 ASM 본사를 직접 방문해 ASM CEO와 면담을 진행하며 화성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행정 지원 의지를 설명해 왔다.

현장 투어와 기념 식수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시장은 “ASM 혁신제조센터 준공은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양성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며 ASML, ASM 등 글로벌 기업의 인허가 절차와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는 “혁신제조센터 설립은 화성특례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시설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고, 시와 협력해 화성특례시가 차세대 반도체 혁신도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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