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맞아 패딩 세탁비 최대 1만원 페이백
의식주컴퍼니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그린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패딩 세탁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의식주컴퍼니
의식주컴퍼니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그린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패딩 세탁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의식주컴퍼니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그린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패딩 세탁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 옷 말고 새 옷처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마다 반복되는 패딩 신규 구매 대신 기존 패딩을 전문 케어를 통해 오래 입도록 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런드리고의 패딩 세탁 서비스는 ▲퍼 트리밍, 후드, 벨트 등 부속품 분리 세탁 ▲겉감 오염 사전 처리로 이물질 내부 유입 방지 ▲건조 시 충전재 뭉침 방지를 위한 털어내기 공정 등을 통해 패딩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전문 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런드리고는 지난해 약 28만벌 패딩 세탁을 처리했다.

런드리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패딩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수거 신청 건당 최대 1만 포인트를 환급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패딩을 포함해 세탁물을 맡기면 수량에 따라 1벌 3000포인트, 2벌 6000포인트, 3벌 이상은 최대 1만포인트가 적립된다.

김예슬 런드리고 그로스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프로모션은 블랙프라이데이의 과도한 소비를 대신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소비문화를 독려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신의 옷을 더 오래, 더 가치 있게 입을 수 있도록 의류별 세탁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지난해 약 400만장 와이셔츠 세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 브랜드 및 디자인을 도출해 와이셔츠 구매 시 발생하는 포장 박스와 비닐 등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앤 친환경 와이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그린 비닐과 재사용이 가능한 옷걸이를 사용하고 종이 바코드 대신 전자태그(RFID)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환경을 고려한 고객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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