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만 포대 이상 증량 매입… 중간정산금 지급으로 농가 부담 경감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행사를 14일 온양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개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포대벼 40㎏ 55포를 첫 수매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영진과 영호진미 두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총 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1만6천924포 증가한 5만7천532포대(포대벼 3만2천360포, 산물벼 2만5천172포), 2천301톤에 달할 예정이다.
읍면별 매입 일정은 다음과 같다. 14일 온양읍과 온산읍을 시작으로, 17일 언양읍과 두북면, 18일 두북면과 청량면, 19일 언양읍과 서생면, 20일 삼남면, 21일 삼동면, 25일과 26일 웅촌면과 삼동면, 그리고 27일 상북면 순으로 진행된다.
매입 대금은 수확기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매 직후 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된다. 최종 정산금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되어 연말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원활한 벼 매입 진행을 위해 농업인들의 시차제 출하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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