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의왕시가 공무직노조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하며 기본급 인상 등을 포함한 합의를 완료
총 4차례 교섭 끝에 기본급 3% 인상, 직종별 호봉 추가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안 마련
시는 안정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무직 처우 개선과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의지를 확인
김성제 시장 “상호 존중 속 협의 결과이며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는 뜻 강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시작된 교섭이 4차례 공식 협의와 실무 논의를 거쳐 이뤄낸 합의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체결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이태겸 의왕시지회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대표 및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해 협약 조항을 공식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 대비 기본급 3% 인상, 직종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호봉 간 격차 완화를 위한 기본급 일괄 인상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에 도달해 의미가 크다”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시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겸 지회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은 만큼, 앞으로도 상생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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