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문위원 53명, 2년 임기 시작…평화·통일 기반 강화 주력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역할 수행, 정책 건의·의견수렴 활동 예정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통일 전도사로서 역할 다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제22기 출범식 갖고  2년간의 활동 시작 .사진=문경시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제22기 출범식 갖고  2년간의 활동 시작 .사진=문경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회장 이석동)는 1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갖고 임기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직능대표 40명, 지역대표 13명 등 자문위원 53명이 참석했다.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평화·공존·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 의견수렴, 정책 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53명의 자문위원은 대통령께 자문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평통의 역할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통일 전도사로서 충실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제22기 자문위원 여러분의 위촉을 축하드리며, 문경시도 민주평통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와 선서를 마친 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일원으로서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제22기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출범은 지역 차원의 평화·통일 정책 추진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자문위원들이 대통령 직속 기구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정책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문경시의 평화·통일 교육과 기반 조성에도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2년간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여부가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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