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포스터/. /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 시구에 나선다.

문체부는 “김대현 차관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두산–SK 호크스 개막전에 앞서 축사와 시구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고 14일 밝혔다.

H리그는 국내 직장운동경기부 가운데 핸드볼 종목의 남녀 14개 팀이 참가하는 대표 실업리그다. 올해부터는 문체부 스포츠클럽 디비전(승강제 리그) 사업에도 새로 합류했다.

해당 사업은 종목별 경기력에 따라 팀이 승강을 오가는 구조를 도입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야구·축구 등 11개 종목 승강제 리그에 총 246억원의 국고가 투입되며, 핸드볼에는 경기장 임차료와 심판·운영요원 인건비 등으로 8억7500만원이 배정됐다.

문체부는 또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을 통해 핸드볼 4개 팀에 1억3,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현 차관은 “핸드볼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통해 국민 기억 속에 남은 도전과 열정의 스포츠”라며 “생활 속 스포츠로 더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개막전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 겸 SK하이닉스 대표, 정상혁 신한은행장, 송진수 KH에너지그룹 회장, 허인구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장, 나카무라 가쓰야 일본핸드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다.

두산과 SK의 개막전은 15일 오후 3시 20분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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