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교육프로그램(PYP)의 교육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다.
연수에는 IB PYP 월드스쿨에 속한 교감, 코디네이터, 교육과정부장 등 총 38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IB 프로그램의 5년 주기 프로그램 평가 계획 수립과 실행 방안 모색이다. 이를 통해 IB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내외 IB 교육 현장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및 평가 운영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강의와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호주 IB PYP 월드스쿨의 실제 수업 및 평가 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IB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실천 및 성찰 사례를 공유하고, 월드스쿨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교육 리더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에 대해 "월드스쿨 리더들이 IB 프로그램의 철학을 깊이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B 교육이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린 만큼, 그 철학과 실천이 학교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