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청년 웰니스 전문가 5인 참여… 9개 프로그램 운영
소도구테라피·사운드배스 등 체험형 콘텐츠 구성
온라인 접수 20일까지… 지역 주민 건강증진 기대
의성군, ‘의성 웰니스 브릿지’ 참여자 모집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 ‘의성 웰니스 브릿지’ 참여자 모집 .사진=의성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운동 교육 프로그램 ‘의성 웰니스 브릿지’ 참여자를 오는 11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성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성군 청년센터, 청년기업 ㈜메이드인피플과 협력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청년 웰니스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총 9개의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도구테라피 △사운드배스 △낙상예방 운동 △와인 명상 △힐링요가 등으로, 청년층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됐다.
1일차는 의성청년센터(의성읍)와 하녹에(점곡면), 2일차는 청춘어람(금성면)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 웰니스 전문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활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청년 조직과 협업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점은 기존 공공체육 사업과 차별화되는 긍정적 시도다. 프로그램 구성도 체험 중심으로 다양해 주민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다만, 행사 후 만족도 조사와 지속 운영 방안 마련을 통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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