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가 경영비 절감 및 토양 비옥도 향상 위한 사업, 12월 5일까지 접수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천시는 2026년도 공급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가축분뇨와 농산 부산물 등을 재활용한 유기질비료를 농가에 공급하여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비옥도를 높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품목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으로 총 5가지다. 비료는 20kg 1포당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10a당 최대 2,000kg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에 사용할 비료의 종류, 공급업체, 물량, 공급 시기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최재열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최신화하여 신청 기간 내에 접수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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