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객센터 VOC 매일 모니터링...개선사항 발굴에 방점
지난 2월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원들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하나카드 제공
지난 2월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원들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하나카드 제공

|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 하나카드는 지난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는 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이어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소비자보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교육 대상이 고령자·장애인·청소년에 한정됐으나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 지역과 외국인까지 교육 대상에 추가해 포용적 금융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직원 참여형 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 직원에 전파하고 우수직원을 치하, 포상하는 방식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간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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