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러닝 커뮤니티 플랫폼도 구축 계획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제공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4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 매장 문을 공식으로 연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이번 ‘온 스토어 인 잠실 롯데월드몰’을 오픈한다. 

해당 매장에는 러닝·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을 등 전 라인업이 준비됐다. 또 러너뿐만 아니라 테니스, 하이킹 등 액티브 라이프 과련 상품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자유롭게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이번 매장을 설계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롯데월드몰을 '러닝 허브'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을 유치해 ‘러닝 하드웨어’를 구축했다. 또 러닝 행사 ‘스타일런’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키 라이즈’ 매장과 ‘나이키 런클럽’도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과 동시에 국내 유통사 최대 규모의 러닝 커뮤니티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정기 러닝 세션과 이벤트로 러너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26일 첫 커뮤니티 러닝 세션을 운영한다. 이후 격주 단위로 석촌호수 일대를 중심으로 러너들의 활동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되는 ‘나이키 런클럽’에는 현재까지 약 약 3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셀럽 및 브랜드 협업 컬렉션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온이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 배우 ‘젠데이아(Zendaya)’와 협업한 의류 제품을 선출시한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과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도 있다. ‘클라우드몬스터2’, ‘클라우드서퍼 맥스’ 등도 준비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MD본부 패션부문장은 “이번 오픈은 단순한 매장 출점이 아니라, 러닝·아웃도어·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하나의 문화로 연결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번 매장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러너가 한 공간에서 교감하는 ‘웰니스와 러닝 허브’로 확장될 수 있도록 경험 중심의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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