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온비드 통해 1,077건 매각 실시
감정가 70% 이하 물건 751건 포함
부동산·동산 등 전 품목 입찰 가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내부 전경. 사진=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내부 전경. 사진=캠코 제공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캠코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총 2,197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77건을 공매한다. 
공매 대상은 국세·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재산으로,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 1,025건, 동산 52건이 포함된다. 
임야 등 토지가 672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아파트·주택 45건을 포함한 주거용 건물도 155건이 매각된다. 
감정가의 70% 이하 물건이 751건에 달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기대된다.

캠코는 입찰자의 권리분석과 현장 확인을 강조하며, 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으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공매는 온비드 및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찰 시 예정가격은 10%씩 인하된다.

캠코는 지난 40여 년간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체납세액 징수를 지원해왔으며, 최근 5년간 1조 6,369억 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등 징세 행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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