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클러스터·CGT 실증센터 등 인공지능·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 계획 공유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2025년 성과 및 2026년 교육 확대 방안 발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동반성장 추진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함께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의 미래전략 추진 방향과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의 2025년 성과 및 2026년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경기시흥 AI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실증센터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시흥이 추진하는 AI·바이오 융합 생태계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재직자 교육 강화, 시화국가산단 소부장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중·고교 연계 특화교육 등 2026년 공동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시흥의 미래 성장거점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시흥의 AI·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과학고 및 여러 기관과 함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의견 교류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