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13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도 광주시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향후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2026년까지 추진할 중점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민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평생학습관 개관, 연령·계층 맞춤형 학습지원, 시민 체감형 평생학습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6년 개관 예정인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와 올해 3월 문을 연 ‘광주시 평생학습관’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포용적 학습환경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민 수요에 맞춰 직장인 대상 주말·야간 과정 확대, 기관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 등 실효성 높은 평생학습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모든 세대가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 것이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시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