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1월 12일,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1,000여 곳에 전달된다.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매년 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년간 1만여 곳이 넘는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관공이 협력하여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