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사회 치매 정보 접근성 높이고 환자·가족 지원 확대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관내 약국 22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북구 지역 내 운영되는 치매안심약국의 총수는 127개소로 늘어났으며, 이는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치매 관련 정보를 얻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은 약사를 포함한 모든 종사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들은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치매 약 복약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욱 편안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칠곡중앙대로 223에 위치한 정은약국이 환경 평가와 이용자 인식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대구광역치매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치매안심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아름도시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이 함께 돌보는 행복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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