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유기상(왼쪽)과 양준석. /구단 제공
창원 LG 세이커스의 유기상(왼쪽)과 양준석. /구단 제공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경남농협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 및 연고지 사회 공헌의 하나로 홈 경기 3점슛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LG는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할 때마다 국산 쌀로 만든 즉석밥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연고지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손종오 LG 단장은 “경남농협과 2022-2023시즌부터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해 홈 경기 승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3점슛 기부 캠페인이 추가됐다. 구단은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나가 경남도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단은 앞서 창원특례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자리도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협약으로 LG는 홈 경기 관람 할인권을 답례품 중 하나로 제공한다. 손종오 단장은 "저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금 더 활성화가 되기를 기원한다. 연고지 지역 상생을 위해 여러 기관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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