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덴대사관 및 시니어 봉사단체 키니스와 함께 '볼보 장난감 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10일 서울 성북구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렸다. 참가 가족들은 장난감을 키니스의 ‘장난감 박사’들에게 맡겼고 수리된 장난감은 취지에 따라 육아 관련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키니스는 은퇴한 공학 박사와 교사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체로 15년째 장난감 수리를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볼보 S90 멀버리 레드 차량의 전시와 컬러링존, 벌룬존 등 가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볼보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도 동일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 고객은 시승과 함께 장난감을 기부할 수 있고 수거된 장난감은 다시 수리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장난감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 세대 간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일깨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