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사업비 107억 원 투입, 세계 최대 교량 LED 개선
색감·해상도·무빙라이트로 시각적 완성도 강화
불꽃축제와 연계해 부산 야간경관 새 장 연다
색감·해상도·무빙라이트로 시각적 완성도 강화
불꽃축제와 연계해 부산 야간경관 새 장 연다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의 야간조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인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07억 원(국비·시비 각 50%)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교량 LED 개선사업이다.
시는 기존 7,011개였던 등기구를 1만 3,465개로 확대하고, 조명 간격을 1m에서 0.5m로 줄여 색감과 해상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무빙라이트’를 새로 도입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충해 시각적 연출력을 높였다.
부산시는 불꽃축제 개막에 맞춰 준공을 완료하기 위해 시공사 및 관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공정 단축과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 조명이 부산불꽃축제와 어우러져 세계적인 수준의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부산의 해양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광안대교는 부산의 상징이자 세계 속 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콘텐츠”라며 “이번 조명 개선을 계기로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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