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서 누락과 예산 집행 공백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직속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서 누락과 예산 집행 공백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직속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서 누락과 예산 집행 공백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직속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이번 감사는 남부·북부·율곡연수원, 미래과학교육원, 국제교육원, 미디어교육센터, 평생학습관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국제교육원과 평생학습관을 제외한 5개 기관의 주요 업무보고서에서 시설 환경개선사업 등 핵심 예산 집행 내용이 누락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환경개선사업은 교육시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핵심 사업임에도 대부분 보고서에서 빠져 있다”며,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심각한 행정 공백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연수원과 교육원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이 교사와 공무직 직원의 헌신을 가능하게 한다”며,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집행 과정은 세밀하고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행정의 신뢰는 꼼꼼한 행정과 투명한 예산 집행에서 비롯된다”며, 직속기관 운영과 시설 관리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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