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2일 청북읍 후사리 일원에서 열린 ‘청북 다목적 체육관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 유승영 의원 등 시의원과 평택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청북읍장, 시공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체육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체육진흥과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관을 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와 애정으로 이 공간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일”이라며, “청북 다목적체육관이 세대를 잇고 이웃을 모으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아이들의 꿈, 어르신의 건강, 직장인의 재충전을 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민이 땀 흘리는 현장 속에서 공동체의 활력이 자라난다”며, “의회도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문을 연 청북 다목적 체육관은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지역 숙원사업으로, 부지면적 6387㎡, 연면적 873㎡ 규모에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실외 족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청북 지역의 생활체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과 건강 증진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청북뿐 아니라 평택 전역에 생활체육의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