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평군,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 위한 협약 체결
국가정원 추진·정원문화 확산 등 조경 분야 협력 강화
조경협의회, 어려운 이웃 위해 500만 원 기부
전진선 군수 “정원과 조경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이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 및 국가정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경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가정원 및 지방정원 추진에 따른 제도·기술 협력 ▲조경·정원 관련 정보 교류 ▲공원·정원 조성과 신기술 도입 협력 ▲정원문화 확산 및 보존 관리 ▲친환경 도시정책 공동연구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정원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식 자리에서 조경협의회는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양평군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정원관광도시 양평 실현을 위한 든든한 첫걸음”이라며 “조경협의회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군민이 자연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흥 조경협의회 회장은 “양평군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하며, 조경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경·정원 분야의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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