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시 최초 '심(心)터' 조성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 인정받아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23년 최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달성한 쾌거이며, 중구보건소의 지속적인 건강 증진 노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대구시 및 9개 구·군 보건소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중구보건소는 대구시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안심마을인 '건강동네 심(心)터'를 조성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춘 心쿵·건강우정 프로젝트', 직장인 참여형 'Health-everywhere 챌린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간호대학생을 '심(뇌)금(연)을 울리는 건강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확대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참여자 만족도 97%, 혈압 수치 인지율 20% 향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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