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및 또래상담 운영 성과보고대회'에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집중심리클리닉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구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해당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다.
집중심리클리닉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며, 자살 및 자해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집중 관리하여 심리적 위기를 완화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대구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 사업을 최초로 운영했다. 이번 수상은 위기 청소년 대응에 있어 센터의 선도적인 역할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전국 240여 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사업의 체계성, 운영 노력, 사업 실적, 사례 발굴 및 홍보, 유관기관 연계 노력 등 세 가지 핵심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다. 센터는 고위기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개입과 안전망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 문제 예방, 심리 지원 및 자원 연계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대구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