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년 연속 영예 안은 ‘농업대전환’ 성과 인정받아
2025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진=청도군
2025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진=청도군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도군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 혁신, 축산 정책, 동물 방역, 특수 시책 등 농정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청도형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성과와 더불어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증대, 지역 특화 시책 발굴 등 다방면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도군은 ‘농업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정 혁신을 선도하는 데 주력했다.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했으며, 언론 홍보와 발대식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농업인 대상 의식 전환 교육과 시범 단지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 센터 운영 및 납작 복숭아 브랜드화 추진 등 지역 특화 농업 발전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과는 청도군의 농정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대전환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여, 청도군이 경북 농정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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